요케베 다이어트 5일차 / 과체중에서 정상으로 총 감량 1,7 kg

안녕하세요 ☺️ 생각보다 간편하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요요관리만 잘 된다면 이번 목표 달성 이후에 한 번 더 하고 싶을 정도네요. 오늘도 크게 배고픔을 느끼지는 않은 채로 잘 마무리가 되고 있어요. 이번 주말만 지내고 나면 다음 주부터는 하루에 한 끼를 일반식으로 대체할 수 있고 운동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쉬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부터 다시 정상 체중 범주에 들어왔어요. 거의 2년 만에 다시 이 몸무게가 된 것 같아요. 코로나로 홈오피스를 하면서 쪘던 건데요. 많이 반갑네요. 참고로 BMI 기준 저의 정상 체중 범주는 46,18~57,42kg랍니다.

체중 변화

다이어트 시작 : 58,8 kg
2일 차 아침(1일 경과) : 58,1 kg (-0,7kg)
3일 차 아침 (2일 경과) : 57,7 kg (-0.4kg)
4일 차 아침 (3일 경과) : 57,5 kg (-0,2kg)
5일 차 아침 (4일 경과) : 57,1 kg (-0,4kg)

총 감량 1,7 kg

체감 체중 변화는 더 큰 편

숫자변화도 물론 의미가 있지만 가장 큰 변화는 부기 빠짐 같아요. 손가락과 발이 정말 잘 붓는데 아침에 붓기도 많이 없어졌고, 특히 생리 이틀차인데 아랫배 붓기도 평상시에 비해 굉장히 덜했어요. 아무래도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아예 입에 들어가지 않고 영양소만 공급하는 느낌이라 그런가 봐요.

참기 힘든 식욕

배가 고프진 않는데 어떤 특정 음식이 계속 먹고 싶은 식욕이 힘들어요. 첫 주에는 운동을 하지 않고 따로 뭘 챙겨 먹을 필요도 없기 때문에 귀찮은 게 없어요. 그냥 밀려오는 식욕만 잘 참으면 되는데요. 저녁 요케베를
마신 뒤 잠들기 전까지가 가장 참기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매일 저녁, 다음날 아침 몸무게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잘 넘어갈 수 있어요.

오늘 저녁도 잘 참아볼게요. 사실 약간의 오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간식 정도는 괜찮다는데, 한번 뭔가 먹으면 다 망쳐버릴 것 같아서 이틀만 더 참아보려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