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화장법1 적의 화장법 2001 아멜리 노통브 - 리뷰 (약스포) 한가로운 일요일 저녁, 비가 와서 산책은 짧게 하고 집으로 돌아 와서 책을 한 권 읽었습니다. 분명히 언젠가 읽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 이렇게 강렬한 이야기를 쉽게 잊을 수는 없었겠지요. 삼십분에서 한시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읽어버렸습니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와 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다음 페이지를 잡고 있는 손가락이 초조해질 정도 였어요. 읽는 내내 연극으로 분명히 이미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프랑스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여러번 각색되어 공연이 되었었더라구요. 아니면 차라리 처음부터 소설이 아니라 연극으로 씌어 졌어도 상당히 괜찮았을것 같습니다. 한정된 장소안에서 두명의 남자가 나누는 대화만으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이 나거든요. 희곡이 갖추어야 .. 2017. 7.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