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land!!63 독일의 탄뎀파트너 안녕하세요, 독일거주 3년차 니나입니다. :) 와, 어느새 삼년이나 되었네요. 오늘은 탄뎀파트너에 관해서 말을 해볼까 합니다. 저는 독일에 도착한 이후로 그 누구보다 빠르고 쉽게 탄뎀파트너를 잘 만났었어요.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빨리 찾을수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어디서 만났냐는 질문도 많이 받아봐서 나름의 팁?을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제게는 세명의 탄뎀파트너가 있는데요. 이제는 탄뎀이라기 보다 모두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사실 더 이상 언어교환의 의미가 없어져서;; 다른 한국인을 소개시켜주고 친구로 지낸답니다... 매주 만나서 한국어를 가르쳐주는게 힘들어서ㅠㅠㅠ 제가 먼저 포기했어요. 배우기도 싫고 가르쳐주기도 싫은 상태였거든요. 남자친구랑도 독일어로만 대화하니, 정말 너무 지쳐버리더라구요. 제.. 2017. 8. 16. 독일의 인종차별 - 칭창총부터 옐로우피버까지 독일에 올 준비를 하면서, 걱정이 되어서 종종 '독일의 인종 차별'에 관해 검색을 하곤 했었습니다.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서 덜하다고는 하지만 어쨌거나, 그 어디에 비해서인 것이고요. 실제로 독일에서도 인종차별을 자주 목격하거나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 독일에서는 인종 차별에 대한 느낌보다는 독일어를 못하면서 독일에 사는 외국인에 대한 까칠함이 더 많이, 더 자주 느껴지곤 한답니다. 영어를 일부러 사용하지 않거나 혹은 영어를 들어도 독일어만 대답하는 등 고집스럽게 응대하는 독일인들이 간혹 있지요. 하지만 오히려 여행객이라는 느낌을 마구 주면, 굉장히 친절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어설프게 독일어를 사용하기 시작할 때가 가장 무시받기 쉬운 시점이고요, 어느 정도 독일어가 안정권에 접어들어 자유롭게 구.. 2017. 7. 27. 독일에서 감자짜글이와 새둥지전 해먹기 한국에서 감자짜글이와 새둥지전이 그렇게 핫하다고 해서, 한번 해먹어 보았습니다. 마침 이 날은 제가 케네스 대신 요리하기로 한 날이었거든요. 매일 해먹는 흔한 한국음식 대신 뭔가 새로운걸 해보고 싶었어요. 문제는 스팸이었는데, 소세지의 나라 독일에는 한국형 소세지가 많이 있질 않거든요. 감자짜글이에 통째로 들어가는 스팸대신에 아래의 통조림을 사용했어요. 독일의 스팸이라고 할수 있는데.. 뭐랄까 빵이랑 먹는거라 완전 스팸의 맛과 동일하지는 않아요. 찌개에 넣기전에 고민도 많았어요. 과연 이게 끓여도 맛있는 햄일까..하면서요. 하지만 고기는 고기더라구요, 아주 맛있었어요! ^^ 감자짜글이 만들기가 상당히 쉬워서요, 정말 종종 자주 해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백종원은 진짜 요리 천재인것 같아요. 어쩜 .. 2017. 7. 25. 독일의 심심한 주말 보내는 법 - 야외 상영 단편영화제 저번 주말에는 켄과 함께 Kurz Film Festival 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이동할수 있는 곳이어서 좋았는데요, 미리 티켓을 인터넷에서 (https://www.kurzfilmfestival.de/) 구매한 뒤에 출발했었습니다. 그 작은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고, 만석이라 티켓을 미리 구입하지 않았으면, 저희도 되돌아 가야 했었어요. 다행히 무사히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 * 프랑크푸르트의 Höchst에서 열리는 단편영화제 : Kurz filmfestival- 맥주와 음식, 통통튀는 아이디어의 영화가 함께하는 로맨틱한 밤. (티켓 1인 10 유로 혹은 30유로)- 신진 영화 감독들이 상금(1000유로, 약 120만원정도)를 위해 작품을 내놓고 관객들이 평가를 직접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2017. 7. 18. 어린 왕자 (Der kleine Prinz) 로 독일어 공부하기 - 두번째 페이지 짧은 첫번째 페이지 번역을 끝내고 두번째 페이지로 넘어간다. 아주 조금씩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장은 후루룩 넘어가서 아주 조금더 분량이 많다. Ich habe den großen Leuten mein Meisterwerk gezeigt und sie gefragt, ob ihnen meine Zeichnung nicht Angst mache. Sie haben mir geantwortet : Warum sollen wir vor einem Hut Angst haben? 나는 어른들에게 나의 Meisterwerk(das, 명작) 보여주었고 그들에게 물어보았다, 내 그림이 당신들에게 무서움을 만들지 않느냐고. 그들은 나에게 대답했다. : 왜 우리가 하나의 모자 앞에서 무서움(Angst)를 가져야 하.. 2017. 7. 18. 독일 방송수신료 자동이체로 변경하기 독일에서 내는 세금중에 가장 속이 쓰리면서도 피할수 없는게 방송 수신료라고 생각한다. 자동으로 빠져나가면 모르겠는데 세달에 한번 큰돈(52,50€)을 직접 이체하니까 더 그런것 같다. 피할수 없으면 눈에 보이지라도 않게 자동이체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다. 번거로운 수고 없이 인터넷에서 바로 변경할수 있어 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하... 라디오도 티비도 없지만 인터넷으로 ZDF 채널을 매일 보니까... 무료로 보니까... 게다가 가끔 라디오도 인터넷으로 들으니까.... 라고 생각하며 팡팡 내버리자! 1. 홈페이지 접속 ( http://Rundfunkbeitrag.de ) 위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같은 화면이 뜬다. 여기에서 Daten ändern(정보변경) 을 클릭하자. 2. 기본 정보 적어 넣기성.. 2017. 7. 17. 이전 1 ···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