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게임3 왕좌의 게임 시즌 7 에피소드 7, 시즌마무리 짧은 리뷰 왕좌의 게임 시즌 7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고 찝찝하고 당황스러운 마무리였어요. 이제 시작하는 느낌인데 왜 끝나버리는 거지? 싶었죠. 시즌 7은 지난 시즌의 명성에 누를 끼칠 기세로 엉망이 되어버렸다가 다시 수습하기를 반복했던것 같아요. 이야기에서 상황이나 사건이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더 중요한것은 말하는 방식, 즉 스토리텔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부분에서 이번 시즌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에피소드 2까지 리뷰를 성실하게 쓰다가 갑자기 멈춰버린것도 거기에서 이유를 찾을수 있어요. 아, 물론 이 블로그는 비난이나 비평만 하려고 쓰는 것은 아니예요. 저는 누구보다 내년의 시즌 8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 망쳐버렸어! 라고 말을 해도 제 인생 미드인것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한국의 .. 2017. 9. 20. 왕좌의 게임 시즌 7 에피소드 2 리뷰 (약스포) 저번주 일요일에 미국에서 방송된 왕좌의 게임 7 2화를 어젯밤에 봤어요. 역시 기대했던 대로 무언가 빠바방 하고 시작이 되었네요. 매 시즌 매 회마다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들로 꽉꽉 채워왔었는데 에피1에서 갑자기 너무 심심해져서 사실 이게 혹시 간이 덜된게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런 걱정을 날려주듯 네가 원하는게 이런거였냐며 이것저것 소스를 많이 쳐줬어요. 예이!! 아래 따로 설명하진 않겠지만 전투신이예요 여러분!!! 키스신과 섹스신도 있어요!!! 예이!!! 이거죠, 이거예요!! 그쵸? ㅎㅎ 물론 갸우뚱한 섹스신이었고 만두백개 답답한 전투신이었지만 뭐 어때요 드디어 시작되었는데요~ ^^ 1. 여자가 너무 많다위의 캡쳐만 보아도 여자가 정말 많네요. 크게 대네리스 vs 서세이 대결 구도만 보아도 두명의 여.. 2017. 7. 25. 왕좌의 게임 시즌 7 에피소드 1 리뷰 (약스포)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왕좌의 게임 시즌 7이 시작했습니다. 나랏님 오시는 마음으로 경건하게 목욕재개 한 뒤 남친 님과 피자를 사러 나갔었죠. 터키식 고춧가루와 타바스코 소스를 잔뜩 뿌린 매콤한 피자(둘다 매운걸 엄청 좋아해요), 맥주 두캔, 프링글스 한통까지 모두 갖춘뒤에야 맥북 앞에 사이좋게 앉아, 플레이 버튼을 누를 수 있었습니다. 초반 십분은 숨도 못쉬고 집중했었어요. 1. 가볍고 산뜻한 시작 나 이제 돌아왔어! 라고 인사를 건네 듯 아리아의 짧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왕좌의 게임의 막이 올랐습니다. 초반에 환호성을 짧게 지를 만한 에피가 있었는데요, 저는 이미 초반부터 눈치를 채고 있었고, 남자친구인 켄은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흥미로웠어요. 나중에 유투브로 리액션을 함께 찾아 보니 대부분 여자들은 .. 2017.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