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써니 사이드 업 브런치 레스토랑 리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이번 주말에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시내에 다녀왔어요. 저희 커플은 주로 외곽으로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렇게 누구를 만날 일이 없으면 시내에 갈 일이 없는 것 같아요. 외식도 자주 하는 편이지만 늘 가던 곳만 가니까요, 이렇게 유명한 곳에 간 건 진짜 너무 오랜만이었어요. 

 

https://www.sunnysideup-ffm.de/

Sunny Side Up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이미 엄청 유명하다고 해요. 저희는 다양하게 주문을 시켜보고 싶어서 여러 메뉴를 주문했는데요. 진짜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건 두툼한 팬케이크 같았어요. 저는 원래 베이글을 좋아해서 베이글 메뉴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고요. 남자 친구는 뭔가 푸짐한 걸 원해서 그것도 추가로 주문했죠. 

 

위치 정보 : Bockenheimer Landstraße 9, 60325 Frankfurt am Main

 

아쉽게도 예약은 따로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는 총 6명이었는데 30분정도 밖에서 기다렸어요. 날이 제법 추워져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고요. 내부 인테리어가 사진을 찍으면 정말 반짝반짝 예쁘게 나오는 곳이라 생일 축하하기에 더없이 좋았어요. 

소스도 맛있고 예뻤던 SUNNY SIDE UP STULLE!

커피도 다른 음료들도 맛보았는데 평균적으로 정말 맛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남자 친구가 시켰던 "SUNNY SIDE UP STULLE"입니다. 푸짐하고 엄청난 것이 온다! 이런 느낌이 팍 오더라고요. 간단하게 먹기에는.. 너무나 거대하고 부담스럽지만! 맛있는 걸 먹으려고 브런치 카페에 온 거야! 이런 느낌으로는 정말 적당했어요.

 

생일 축하를 위한 샴페인때문에 더 푸짐푸짐해보인다.

제가 시켰던 베이글은 아보카도 소스가 진짜 맛있더라고요. 사진으로 자주 본 두툼한 팬케이크도 꼭꼭 드세요! 6명이서 모든 메뉴를 거의 다 시킨것 같은데 다 맛있었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긴 했는데 메뉴 사진들은 거의 없네요. 

 

대기 중일 때 QR코드를 찍고 들어갔어요.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하신 분은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필요해요. 아무튼,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노랑노랑으로 환한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