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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프랑스 파리 자동차로 다녀오기 _ 어플추천 등 여행팁!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지지난 주 3박 4일로 짧게 파리를 다녀왔어요. 저는 이번이 벌써 3번째 파리 여행입니다.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베르샤유도 이번에 가니까 길이 다 기억이 나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어쩌다 보니 가장 파리가 익숙한 제가 가이드 아닌 가이드가 되어서 남친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4년 전과 5년 전에 다녀왔을 때보다 관광객 숫자가 정말 적었어요. 티켓 예약 없이도 대부분 바로 입장하고 관람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1. 코로나 검사 여부 다만 거의 모든 곳에서 백신 2차까지 접종여부를 QR코드로 체크했습니다. 혹은 코로나 테스트 결과지가 있어야 했어요. 여행기간 내내 계속 테스트를 받는 게 까다로울 수 있으니 백신을.. 2021. 10. 7.
독일 코로나 백신 모더나 1차, 2차 접종 후기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얼마전에 독일 접종 센터를 통해 백신 예약을 하는걸 설명을 해드렸었어요. 6월 8일에 접수하고 이메일이 6월 29일에 도착했어요. 이메일로 보내준 링크를 열어서 함께 도착한 Vorgangskennung 숫자 알파벳 조합을 이름과 함께 적으면 테어민 날짜를 바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저의 1차 접종 테어민(예약)은 7월 6일로 잡혔었어요. 2차는 8월 17일로 도착을 했었고요. 접수하고 1달만에 1차 백신을 맞을수 있었던 거예요. 백신 맞을때 주사 놓아주시는 간호선생님(?)께 물어보니까 요즘은 대기자가 거의 없고 약이 많아서 예약하면 거의 바로 맞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지금 신청하시면 더 빨리 맞으실수 있으실 거예요. 자세한 예약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202.. 2021. 8. 25.
독일에서 코로나 백신 예약하기 _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헤센주)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어제였던 6월 7일부터 독일 전역에서 우선순위 없이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온라인이나 예약을 먼저 하고 이메일로 백신을 맞을수 있으면 알려준다고 합니다. 저도 바로 헤센주의 백신센터 온라인 (https://impfterminservice.hessen.de/) 을 통해 예약을 하였어요. 간단하게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6월 7일전까지는 조건을 선택하는 창이 있었는데 헤센주 안에 거주한다면 이제는 누구나 맞을수 있다고 선택창이 간소화 된 걸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독일은 벌써 21.9%의 시민이 2차까지 모두 접종을 완료했다고 하네요. 전세계로는 5.9%고, 한국은 현재 4.4%프로라고 하니 엄청 빠른 속도로 백신을.. 2021. 6. 9.
독일에서 코로나 테스트 받기 _ 슈넬테스트 10분만에 결과까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드디어 이 화창한 날씨를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커플도 지난주에 나들이도 다니고 미용실에도 다녀올 수 있었어요. 쇼핑은 물론이고 이제는 레스토랑에서 식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신이나서 남친 부모님과 함께 동물원에도 다녀왔어요! 어떤건 코로나 테스트 음성 결과가 필요하고 어떤건 아무것도 필요없이 자유롭게 할 수가 있는데요. 동물원 관람, 야외에서 식사, 쇼핑 등은 테스트 없이도 자유롭게 할수 있었고요. 실내 식사, 미용실은 테스트 결과가 필요했습니다. 미용실에 가기 위해서 가까운 역에서 슈넬 테스트를 무료로 받았어요. 생각보다 곳곳에 슈넬 테스트를 받을수 있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대부분은 도보로 이동하실수 있는 거리에 있을 것 같습니다. 아, 머리도 예쁘게 단발로 잘 잘.. 2021. 6. 9.
데카트론 쇼핑결과와 결국 코로나로 취소된 첫번째 트레킹 _ 독일 트레킹 #02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제 생일을 맞아 가기로 했던 트레킹이 결국 취소 되었어요. 딱 생일이 지난 그 다음주부터 다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렇지만... 생일이 아니면 의미가 없는데다, 다시 새로 휴가를 써야 하니까 ㅠㅠ 갑자기 멍해졌어요. 생일 전주까지만 락다운이고 그 이후에는 풀릴것 같아서 데카트론에서 무려 600 유로정도를 플렉스 했는데요. 다음 휴가때 써야 겠네요. 지난 글에서 이어집니다. 2021.01.29 - 갑자기 트레킹이 하고 싶어졌다! _ 독일 트레킹 #01 갑자기 트레킹이 하고 싶어졌다! _ 독일 트레킹 #01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얼마 전에 김은희 드라마 작가가 예능 에서 소개한 트레킹 에세이 '나를 부르는 숲'을 읽고, 갑자기 트래킹이 너무 하고 싶어 졌어요. 역시.. 2021. 4. 15.
꾸준한 사람이 되고 싶은데 나는 너무 게으르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뜬금없는 자기반성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계획했던 일들이 너무나 많은데 하루하루 충동적인 결정에 지고 마는 제 자신이 잠깐 싫어졌었어요. 이렇게 계속 게으르다가는 정말 소가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급하게 밀린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블로그도 씁니다. 뜬금없는 타이밍에 글을 쓰려니 딱히 소개하거나 쓸 소재는 없어요. 쓰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은데, 부지런하기 위해 쓰다 보니 다 쓰기 귀찮네요. 그래도 요즘 제법 부지런하게 재미를 붙인 일이 있습니다. 유튜브입니다. 이제껏 흥미를 전혀 가지고 있지 못하다가, 얼마 전 3년을 고민하며 미루다 구매한 '아이패드' 에 동영상 편집 기능이 정말 편하더라고요. 시험 삼아 몇 개 편집해보고, 그림도 그리다가 갑자기 창의적인 사람이 .. 2021. 4. 13.
나는 외로울 때 글을 쓰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저는 무심결에 지나가는 '외로움' 감정이랑 다시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에 병원 추천으로 먹고 있는 약(비타민)까지 합쳐서 영양제를 다섯 가지 정도 먹고 있어요. 아프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예민해지고, 감정적이 되는 것 같아 부단히 다시 건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건강해야 마음이 넓을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나 밖으로 나갈 일이 많이 줄어든 일상이라, 햇볕도 보기 힘드니까요. 시간을 내서 더 밖으로 나가야 하죠. 제 블로그 이름처럼 저의 은둔형 외톨이 같은 모습은 정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유치원 때부터 형성된 성향 같아요. 조금 자아가 빨리 형성되기도 했고, 생각이 깊은 꼬마였거든요. 다섯 살 이후의 기억들은 아직도 생생.. 2021. 1. 31.
내가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를 좋아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아마존에서 배송 오는 건 한 트럭인데도 블로그에 쇼핑 후기 글까지 남기는 상품엔 어떤 특징이 있는 것 같아요. 책 카테고리에 리뷰를 남기는 책들에도 어느 정도 특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쓰고 할 말이 많아지는 상품처럼, 책도 읽고 나면 수다를 떨고 싶어 지는 애들이 간혹 있거든요. 벌써 세 번째 완독을 끝낸 는 최근 제가 가장 애정 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이 책에 대해 수다를 왕창 떨고 싶어 졌어요! 사실 인문서는 서른이 넘어서야 조금씩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마저도 나 이라던가 하는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소설이나 희곡처럼 빠져드는 매력을 잘 못 느끼고, 특히 인간관계나 경제 분야에 얽힌 책은 정말 집중하기가 힘들고 재.. 2021. 1. 30.
갑자기 트레킹이 하고 싶어졌다! _ 독일 트레킹 #01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얼마 전에 김은희 드라마 작가가 예능 에서 소개한 트레킹 에세이 '나를 부르는 숲'을 읽고, 갑자기 트래킹이 너무 하고 싶어 졌어요. 역시나 트레킹 에세이인 '와일드'를 읽었고, 영화 '와일드'까지 봤어요. 좀 더 관련된 책들을 찾고 있는 중이고요. 생각보다 트레킹에 관련된 책이나 정보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간 흥미를 갖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에 발을 살짝 들이게 된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답니다. 어릴 적에는 국토대장정 같은걸 한 번쯤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가 떨어진 적도 있었거든요. 몇 년 전엔 발목이 부러져서 수술을 두 번 하기도 했고, 최근엔 허리 통증이 심해 병원도 다녔어요. 아무래도 이십 대 시절 격하게 매일 하던 배우 트레이닝 (이라고 쓰고 체대 입시에 버금가는 운동량.. 2021. 1. 29.
뒤늦게 쓰는 '2020을 보내고 2021을 맞이하는' 글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연말에 갑자기 여러 가지 일들이 휘몰아치면서 감정이 가라앉을 때까지 오래 기다렸어요. 그간 비공개 글들이 마구 쌓여갔고, 지금 와서 다시 읽어보니 공개하지 않고 혼자 가지고 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예상치 못한 일들 투성이지만, 어느 정도 흔들림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일과, 크게 흔들려서 중심을 잡기까지 다시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은 다른 것 같아요. 세상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다가온 역병은 물론 엄청 큰 일이지만,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제게는 크고 작은 변화만 있었을 뿐 큰 흔들림이 있진 않았어요. 제게만 다가온 불행도 아니잖아요. 독일 정부에서 시키는 대로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 유지하고 만남은 줄였죠. 한국 방문은 취소하고 결혼은 미루고 여름.. 2021. 1. 12.
2021 셀프 새해 선물 _ 루이비통 아젠다 다미에 아주르 다이어리 PM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시내 나갔다가 지갑 소매치기 당한지 벌써 거의 반년이나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결정장애 때문에 지갑을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셀린느 지갑과 루이비통 지갑, 클로에, 디올 지갑을 번갈아가면서 계속 비교하다가..! 엉뚱하게 갑자기 요 녀석에게 꽂혀서 지갑겸 다이어리겸하고 팍! 질렀습니다^^ 가까운 매장에는 재고가 없다고 해서, 전화로 다른 지역 매장에 주문을 넣고 우편으로 받아봤네요. 속지도 함께 주문하려다가 아직 주간으로 살지 일간으로 살지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라~ 속지는 온라인으로 따로 구매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속지는 루이비통 속지 말고 그냥 일반 속지로 구매할 예정이예욥! 그래도 첫해니까^^!! 올해는 정품..(?) ㅋㅋㅋ 속지로 한 해 지내보려고 합니다. 평상시에 현.. 2021. 1. 11.
[2020 옷정리] 벼룩시장 / 무료나눔 _ 산드로, 마시모두띠, 자라, H&M 안녕하세요, 니나입니다 :) 오늘은! 새해를 맞아서~ ㅎㅎ 살빠지면 입어야지 하고 반품하지 않고 있던 새옷, 잘 입다 살이 찌면서 맞지 않게 되어 더 이상 입지 못하게 된 애들.. 옷장만 차지하는 것 같아서 모두 판매하려고 해요. 살뺀다 해놓고 코로나로 더 쪄버린 요 몸뚱이에 ㅋㅋㅋ 이대로 묵혀두면 그냥 썩을것 같아서 내려놓고 좋은 분께 보내드린다는 마음으로 싹 정리하고, 맘 편히 담엔 큰거 사야지 하고 있어요. ㅠㅠ 안녕.. 나의 말랐던 시절..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34~36 / XS~S 사이즈 입니다! 뭐.. 아직 맞긴 맞는데 30대 중반 넘어가면서부터 입기 힘든 짧은 바지나 치마도 함께 처분합니다. 사진 찍는 것도 귀찮아서 겨우 찍었기 때문에 다림질해서 찍으라는 남친 말 싹 무시하고 대충 올려요~.. 2021. 1. 10.